<피플웨어 3판> 초반에 일정 예측 주체와 생산성을 정리한 아래 표가 나온다.
그런데 여기에 ‘경영진과 관리자 함께’가 빠져서 좀 아쉬워 모 기업에서 (마치 표준 프로세스인듯) 자주 겪은 경험담을 남겨본다.
경영진: 일정 내놔. 관리자: 여기.. 경영진: 땡겨. 관리자: 그럼 기능을 빼야.. 경영진: 확~! 관리자: 그럼 일정을 늘려야.. 경영진: 우쒸! .. (반복) .. 관리자: 해볼게요. 하지만 전 분명 안 된다고 말했어요. 경영진: 한다고 했으니 너가 책임져! 관리자: 자! 야근이다! 어차피 안 될 거지만 하는 척이라도 하자! 개발자: 뭐래.. (관심 없음)
경영진: 일정 내놔. 관리자: 여기.. 경영진: 땡겨. 관리자: 그럼 기능을 빼야.. 경영진: 확~! 관리자: 그럼 일정을 늘려야.. 경영진: 우쒸! .. (반복) .. 관리자: 해볼게요. 하지만 전 분명 안 된다고 말했어요. 경영진: 한다고 했으니 너가 책임져!
관리자: 자! 야근이다! 어차피 안 될 거지만 하는 척이라도 하자! 개발자: 뭐래.. (관심 없음)
결과야.. 얘기하지 않아도 ㅜㅜ
편집자로서의 첫날,
지나온 발자취를 간략히 정리해보았다.